【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한글 문해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실시해 모든 학생이 기초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읽기부진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초등학생의 한글 문해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읽기부진학생 지원을 위한 연구회 운영, 지도 자료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한글 문해교육 강화를 위하여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의 3단계 연수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오는 7월 1일(토)까지 본청 701호 회의실에서 초ㆍ중등교원 111명을 대상으로‘2017학년도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학생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학습부진의 원인, 학습부진 진단 실습 및 지도, 읽기와 쓰기, 기초 연산 지도 방법 등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과 전문가과정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한편, 대전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추어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읽기능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글 문해교육 강화를 위하여 교원 연수 지원 및 다양한 자료의 개발ㆍ보급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