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초등1급 정교사 자격연수 현업적용도를 높이고 학습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초등2급 정교사에서 초등 1급 정교사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2017 하계 초등1급 정교사 자격연수(현장밀착형)」를 6월과 7월 학기 중 분산 운영한다.
현장밀착형 연수는 기존에 방학 기간에 집중하여 운영하던 강의 중심의 연수 방법과 영종도에 위치한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원외(인천첨단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기존 방식을 혁신적으로 탈피하여 연수생의 만족도와 연수 내용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시도한 것이다.
6월 23일(금) 연수 첫 날은 교육마술(아이스브레이킹)과 행복한 관계 맺기 등 감성적 프로그램으로 연수대상자가 됨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시작하여 상호 소통하는 연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현장밀착형 연수의 교육과정은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미래’, ‘학생상담의 실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학급경영’, ‘분임활동(수업, 생활지도, 봉사기부 영역)으로 편성하였다. 이는 신규임용 초기 교사들이 겪는 학급경영과 생활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누며 학교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실천하도록 기획하였다.
‘2017 하계 초등1급 정교사 자격연수(현장밀착형)’은 연수생의 사전 희망을 반영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배움 중심 수업 컨퍼런스, 분임활동) 편성으로 연수 대상자의 배움 동기와 연수의 효과성을 높여 ‘교육현장과 밀착된 연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자격연수에 참석한 연수생 김**은 “여름 방학 중 3주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이었다면 자격연수피로도가 클 것 같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기간이 분산 운영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경력의 동료들과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실수했던 부분이나 효과적이었던 내용을 공유하고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교육연수원은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연수의 내용이 학습한 내용에 대한 리마인드(Remind) 효과를 증폭시켜 교육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배움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인천교육연수원의 다양하고 파격적인 연수프로그램은 향후 인천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