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관내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우려 중?고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멘토와 함께하는 위(Wee)대한 캠프를 실시한다.
작년 7월에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에서 진행했던 위(Wee)대한 캠프에서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후에도 캠프가 다시 열리길 희망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올해에도 본 캠프를 기획하며, 이번 캠프는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진행한다. 캠프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우려 학생들이 대인관계로 인한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관계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자 하며, 특히나 대학생 멘토들이 지지자원이 되어 학생들이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으며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컬러 리더십, RUN TO YOU!, 레크레이션, 향기공예, 축제댄스, 힐링캠프, 명량운동회, 내가 BBQ 요리왕, 캠프파이어, 가죽공예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함께 협동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Wee)대한 캠프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캠프가 끝난 뒤 멘토 및 또래와 함께 원하는 체험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일캠프를 추수지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위(Wee)대한 캠프에서 얻은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공숙자 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학생들이 겪었던 부정적인 경험들을 해소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것을 기대한다. 멘토와의 만남이 진로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되어 학생들의 미래에 밝은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프를 주관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본 캠프 이외에도 정신건강교육, 가족사랑 심리극, 전문상담(교)사 지원을 위한 전문성향상 직무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wee.ic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