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희 기자/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7월 14일(금) 남인천여자중학교 대강당 ‘행복한家’에서 2017학년도 남부 관내 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왁자지껄, 청소년들의 수다/참여의 민주주의를 배워요”라는 부제의 학생자치활동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창달과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공감의 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율적인 학생자치활동을 운영해나갈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리더십 배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23개의 그룹별로 ‘학교현장에서 올바른 인권 문화 만들기’등의 5개 토론 과제를 가지고 브레인라이(Brain Writing) 및 시간총량형 자유토론의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투표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해 나가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8일(토)에 학교별 리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토론회 당일에는 학생 퍼실리테이터에게 그룹별 토론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한편,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학생들이 소신 있는 발언과 경청을 통해 세계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는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