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도내 고등학교 동아리 리더 200명을 대상으로 구미대학교(7.13~14일)와 경북전문대학교(7.14~15일)에서 제3회 동아리 리더 캠프를 개최하였다.
2015년부터 학생 1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리더 캠프는, 일선 학교의 요청으로 올해 200명으로 확대하여 동북권역, 서남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캠프 프로그램은 리더로서 안전 및 응급구조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BLS(기본심폐소생술)를 실습과 특강을 통해 익히고 심폐소생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작년 ‘교권과 인권’ 주제 토론에 이어, 올해는 ‘봉사’를 주제로, 캠프 전 ‘봉사활동에 대해 나의 생각’을 작성하고 당일 직접 요양원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제 토론을 진행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더 나아가 청소년 사회 참여 모델개발과 봉사활동 사례 분석을 주제로 현장 조사와 토론 등 프로젝트형 활동이 이루어졌다.
저녁시간에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 체육, 봉사, 진로, 나라사랑 7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나의 꿈과 나의 동아리’를 주제로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전 자료를 발표하고, 토론과 질의 시간을 갖는 등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이번 캠프는 인성프로젝트를 통한 리더십 신장과 과제해결 능력 강화’에 촛점을 두었으며, 향후 리더캠프를 더 확대하여 학생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