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8월 2일(수) 11:00 한남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2017 글로벌 영어캠프’ 입소식을 거행하였다.
입소식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교육전문직과 현직 교사, 한남대 송현훈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원어민교사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중학교 3학년 97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8월 11까지 9박 10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 환경 노출이 적은 학생들에게 방학 중 합숙형으로 단기 집중 영어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는 14명씩 7개의 반으로 분반되고, 반별로 원어민교사 1명, 한국인 보조교사 2명씩이 배치되어 학생들의 학습을 도우며, 정규수업·그룹활동·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토론 활동이 이루어진다.
장학사와 현직 교사로 구성된 글로벌 영어캠프 운영지원단을 운영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게 글로벌 영어캠프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위탁 교육기관의 교육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통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상규 국장은 “열흘간의 짧지만 긴 여정이 참가 학생들에게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큰 힘과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