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술고부설예술영재교육원 현장체험학습 실시! 2017-08-08 11:08:29


【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이계원) 부설예술영재교육원 학생 77명이 지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미술관으로 예술 / 문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예술 영재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 능력과 창의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에셔 특별전’을 관람하고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셔’는 수학적 계산에 따라 수학과 논리학의 난제(難題)를 다루는 작업을 한 판화가이자 드로잉 작가이다.‘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 ‘마타하리’란 인물에 대해 처음 알았다”며 “무대 배우들이 너무 멋있었다. 나중에 이런 무대에 꼭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예술고등학교 부설예술영재교육원은 예술(음악, 미술, 무용)분야에서 능력이 뛰어나고 특수한 재능이 엿보이는 중1~3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영재교육기관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까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무용 세 분야, 각 20명씩 운영하던 것을 ‘초등학생’ 분야(음악, 정원 20명)를 신설했다.

 한편,  예술고는 지난 3월 각급 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 중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격주로 토요일에 초등 4시간, 중등 6시간씩 영재들의 잠재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