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토) 오전 10시부터 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제14회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7월 29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432명이 참가한 예선 대회에서 선발된 180명이 참가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 결과, 영광의 1위를 차지한 김해삼문고등학교(SW 교육 연구학교) 오은희 교사 등 12명이 1등급을 받았으며 2등급 24명, 3등급 35명으로 모두 71명의 교사에게 교육감상과 연구대회 가산점이 부여됐다.
이번 대회는 교원의 소프트웨어(SW)교육 역량 강화와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 Thinking)을 바탕으로 논리설계와 컴퓨터의 기본원리를 이용한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산수학 등의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본선 대회는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를 사용해 제시된 문제를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이다. 한 교사는 “많은 교사가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그룹을 구성해 연구하고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의인재과 유창영 과장은 “프로그래밍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서,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지닌 창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 교육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