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8월 24일과 25일 2일간 2017.9.1.자 신규임용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신규임용 관리자 직무연수는 관내 유?초?중등 교(원)장?교(원)감 신규 임용 지명자를 대상으로 2월과 8월에 걸쳐 운영된다. 이 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신임 교(원)장, 교(원)감으로서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신규 관리자의 현업적용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시 학교에 묻다’라는 박정희 원장의 특강과 ‘첫마음으로 시작합니다’행사로 연수를 시작하였다. ‘첫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행사에서는 박융수 인천광역시교육감권한대행이 함께 참석하여 93명의 신규임용 관리자 한 명 한 명에게 축하와 당부의 말씀을 전해주었다.
1일차 연수에서는 교장의 학교경영 365일, 회계관리의 첫걸음, 교권보호 등 관리자가 알아야 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주요 업무별 분반 운영으로 선배 관리자들과 멘토링 시간을 운영하여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와 사례들을 통해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관리자로서 가져야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고민하며 관리자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찾아보았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신규 초등학교 교장은 “학교를 변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나부터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한 학교의 교장으로서 어떤 시각과 자세로 첫출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 이 연수에서 교장의 직무에 대한 내용도 무척 좋았지만 다시 교육에 대한 소명감과 사명감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하였다. 한편, 신규 중학교 교감은 “교감으로서 업무도 참으로 중요하지만 관리자의 자리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이 이 연수를 통해 구체화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교감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함께 발령난 분들과 공유하고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연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정희 원장(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학교의 변화와 교육력은 관리자로부터 나온다.”고 말하며 새로이 임용된 관리자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부여하는 행사를 통해 새로운 직급에 대한 책무성과 사명감을 부여하였다. 또한 “직위가 달라지면서 겪게 되는 업무와 소통을 지원하고자 이 연수를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교육리더의 역량과 마인드 형성을 핵심으로 신규임용 관리자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며 연수의 의의와 방향성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