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청(교육장 박윤국)은 8월 28일과 29일 양일동안 동부 관내 저경력 교원47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7학년도 초등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 중심 수업 이해 연수’를 실시하였다.
박윤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수업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생의 다양한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교사 스스로가 계속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연수의 취지를 밝히고, 연수대상인 교직경력 3년 미만의 교사들을 격려하였다.김영진 초등교육과 과장은 “29일 배움중심 컨설팅을 통해 저경력 교사들이 실제 학교현장에서 겪는 수업의 어려움을 멘토인 배움중심 수업지원단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연수에서는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토의·토론수업에서 교사의 역할과 실제 사례를 통한 수업 운영, 2015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및 백워드 수업 설계 등 비교적 수준 높은 내용도 함께 다루었다. 또한 47명의 저경력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 관내 배움중심수업지원단 47명이 1대 1로 수업 컨설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는 저경력 교사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한 전문성 신장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오늘 연수에 참여한 저경력 교사들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모든 학생이 뒤처지지 않고 함께 배우는 행복한 수업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는 초등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