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풀브라이트 재단 초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명을 8월 18일에, 국립국제교육원 초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6명을 8월 28일에 관내 학교에 신규로 배치하였다.
이번 신규 배치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자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등 전체적으로 원어민 262명이 450개 학교 및 8개 영어체험센터 등에서 실용 영어 교육을 담당한다. 풀브라이트(Fulbright) 재단 초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명은 지난 7월 10일 입국하여 중원대학교에서 사전연수를 6주간 실시하였고, 학교에 배치된 후에는 근무기간 중 2회에 걸쳐 4박 5일간의 합숙 연수를 실시한다.
국립국제교육원(EPIK, English Program in Korea) 초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입국 전 온라인 원격연수 15시간을 이수하고, 지난 20일에 입국하여 8박 9일 동안 사전 연수에 참가했다. 사전 연수 이후에는 학교에 배치된 후 온라인 심화연수를 15시간 이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정규 수업과 방과후 영어 수업 이외에도 주말·방학 중 영어캠프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마숙자 정책과장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희망 학교를 조사하여 원어민 배치를 하고 있으며, 우수한 원어민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수를 강화하고 원어민 평가 제도를 바꾸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에서도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