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가 29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제4회 천안시청소년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는 여러 지역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체를 초청해 음악 교류를 하고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충남 유스 오케스트라, 경기 의왕시 꿈누리 오케스트라,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충북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는 L.v.Beethoven의 Symphony No.9 4th Mov. 외 3곡 등 수준 높은 곡을 연주했다.
충남 유스오케스트라는 G.Rossini의 William Tell Overture 외 2곡, 경기 의왕시 꿈누리오케스트라는 G.A.Rossini의 Guillaume Tell Overture 외 3곡, 천안시 청소년교향악단는 Arr. Calvin Custer의 Themes의from 007 A Medley for Orchestra 외 2곡을 연주했다. 마지막에는 합동 공연 무대를 마련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금관앙상블팀(금관어벤져스)은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연주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이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교육문화원 석인숙 문화예술부장은 “우리 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타 지역 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연주회를 통해 음악교류를 확대하면서 한층 성숙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