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3일간, 대전전환교육지원센터에서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 전체 92명을 대상으로 직종별로 보수교육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8월 30일(1일차)은 행정보조, 교무보조, 사서보조 등 17명, 8월 31일(2일차)은 배식보조, 청소보조, 유치원급간식보조 등 37명, 9월 1일(3일차)은 고령자 청소보조 38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보수교육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활동이 사회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 비장애인과의 차별받지 않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직업인으로서 당당한 역할 수행을 통해 장애인 고용안정을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내용은 비장애인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무향상, 직장예절, 직업생활 등 장애인 근로자가 노동에서 당당해질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시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 취업지원부 정재은 차장이 ‘장애인의 직업생활과 장애 공감 행복스토리’ 주제로 소양교육, 직장예절, 건강관리, 여가선용 등을 강의하고,
둘째시간에 법무부 장정은 장애인 진술조력인이 ‘직장생활 에티켓’이란 주제로 직장생활 마인드, 직장생활 이미지 메이킹, 직장생활 좋은 습관 등 교육을, 마지막 시간에 대전전환교육지원센터 황미숙 부장교사가 ‘직무향상 멘토링’이란 주제로 소통과 협력의 업무 지원, 친절교육, 위생ㆍ안전교육, 성교육 등으로 교육한다.
한편,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장애인이 일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