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2017-09-06 21:02:16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이달부터 지난 상반기에 이어 안전체험 시설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하반기 운영에서는 73개 신청학교 중 53개교(4,300여 명)를 선정, 9월 6일 산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남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맞춤식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안전체험차량 정비, 안전교육 프로그램 추가, 강사 연수 등을 통해 상반기 운영 방식을 더욱 보완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특화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안전벨트?지진?화재대피체험 등 눈으로 보는 교육에서 몸으로 체득하는 소규모 형태의 순환식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안전체험 과정에서 재난 취약 계층인 도서벽지의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등 소규모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재난안전지도사 자격(2급)을 가진 사회복무요원 강사들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철곤 안전총괄담당관은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운영은 농산어촌 등 안전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것으로 안전체험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학교의 안전체험 교육 확대를 위해 자체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