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업체 운영관리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움 자료집을 자체 제작해 도내 식재료 공급업체 200여 곳에 배부했다.

  자료집에는 식재료 공급업체가 꼭 알고 지켜야 할 주요 사항을 관련 법령과 함께 수록했으며, 업체의 자료집 활용도를 고려해 직원 관리대장, 건강진단서 관리대장 등 서식이 첨부된 각종 서류 보관용 파일도 제공했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도내 모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가 이 자료집을 활용한다면, 유통과정의 식재료 위생·안전 관리 강화와 업체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7월 20일에 실시한 「경남 학교급식 공감 토론회」개최 결과와 추진경과를 도내 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안내하고, 식재료 배송과정에서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 현품확인서 확인 철저, 교환·반품 사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불공정 행위 금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