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원은 지난 1일 개원해 체험마을 시설 마무리, 체험프로그램 보완, 진로상담과 진로체험 진행자에 대한 사전 교육, 시뮬레이션 실시 등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위한 각종 준비과정을 마쳤다.
진로체험은 보건의료마을을 비롯해 항공우주, 로봇기술, 인문과학, 디자인, 창업경영, 방송영상, 문화예술, 멀티스마트, 진로상담 마을 등 총10개 체험마을을 운영하는데 각 체험마을에는 3~4개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은 약 40개의 전문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국에서 2번째로 진로교육원이 설립되어 충북도내 학생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양질의 진로직업체험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16,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이미 체험하기 위해 신청을 마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체험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며 “또 다시 방문해 해보지 못했던 다른 체험활동을 모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니라, 주어진 미션을 팀별로 수행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활동 속에서 진로세계를 깊이 이해하도록 설계한 전국 유일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