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기자/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9월 23일(토) 학교교육과정 디자인 정책 연수 중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교원의 학교교육과정 콘텐츠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 초등 교감 및 교사 50여명은 인천행복초등학교(가칭) 구성원이 되어, 관계 맺기로 심리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의 생각을 담는 학교비전을 세우고, 비전이 반영된 학년교육과정 설계-수업-평가로 연계된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실습형연수를 진행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혁신과 배제천 과장은 “앞으로의 미래교육은 학교가 마을과 상생하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야 합니다. 오늘 이 워크숍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전문가로서 학교 현장에서 실천력을 기대합니다. 오늘 만들어본 행복초등학교(가칭)의 행복한 교육과정은 앞으로 인천의 모든 학교의 학교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모범 사례로 공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격려하였다.
그동안 이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문해력의 이론과정, 행복배움학교인 도림초와 명현초 탐방, 마을결합형 교육과정 우수학교(서울방학초)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왔다. 연수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들이 이날 워크숍에서 학교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귀한 자료와 아이디어로 공유되었다.
학교교육과정 디자인 워크숍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2018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 지원 사업 자료로 인천시 관내 모든 학교에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