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2학기를 맞아 지역교육청과 연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1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2017.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 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9월 한 달 동안 충북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우리 아이 꿈 키움 행복 레시피’라는 주제로 한국교원대학교 임웅 교수가 5개 권역을 순회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자녀교육과 부모역할’이라는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수는 특강에서 ‘AI시대에 강조되는 인간의 창의성과 가치 존중 교육 등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학부모 교육 참여 활동 홍보와 불법찬조금 조성금지 등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콘서트는 5일 충주학생회관, 11일 보은교육지원청 시청각실, 12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대강당, 21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 25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녀 교육에 중요한 시간이었다. 이와 같은 교육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미래대비 역량강화 교육과 교육활동 참여 홍보를 통해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