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월 26일 통영 인평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수업연구교사 433명, 수업연구동아리 300개가 참가하는 수업 나눔을 펼친다.
수업연구교사 수업 나눔은 교육지원청 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 공동연구(2∼3명)를 통해 1학기에는 수업공개, 2학기에는 수업공개와 1년간 보고서 발표 등 단위 학교별 전문 학습공동체 및 수업 나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배움중심수업 연구회(300개 동아리)는 학교 구성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비전 공유, 협력적인 연구와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교사 개인의 역량보다는 학교 역량을 키우는 연구를 한다. 또, 교육과정과 수업을 연구하며 전문 지식을 축적해 가는 공동체로서 배움중심수업 관련 도서를 함께 읽으며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일상의 수업을 나누며 서로의 수업을 성찰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상시 수업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수업연구교사와 연구회가 소속된 학교는 경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학교별 자체 운영 계획에 따라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희망 일정에 맞춰 2학기에도 1회 이상 수업 나눔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중심수업 연구와 수업 공개를 통한 수업 나눔으로, 동료교사 간 상호존중과 배움의 교단 문화를 조성하고, 배움중심수업 전문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