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해 5월 개소한 이래, 1년 5개월만에 약 8,000명의 교육가족이 상담, 코칭, 특강, 연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97.3%로 매우 높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정신건강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의 심리상담 전문기관으로 개인상담실 6실, 집단상담 및 상설 연수실 3실, 가족상담 및 심리검사실 1실, 대기실 및 접수실 2실을 갖추어 전국 최대 규모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및 심리적 성장을 돕는 맞춤형 상담으로 면대면 개인 상담, 찾아가는 상담, 집단 상담, 가족 상담, 힐링캠프(합숙형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사이버 상담, 전화 상담 등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주 전문상담사 3명을 비롯하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전문코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 및 경력을 보유한 40명의 에듀-카운슬러가 외부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듀힐링센터의 주목받는 또 다른 정책은 바로 코칭 문화의 확산이다. 에듀힐링센터는 2016년부터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65 에듀-코칭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원을 위한 365 에듀-코칭 직무연수, 일반직?교육공무직을 위한 에듀-파워 연수, 학부모를 위한 에듀-맘&파파 코칭 교육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1회 에듀-코칭 아카데미 특강을 실시, 연구학교 1교, 선도학교 20교를 운영햐 에듀-코칭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에듀힐링센터의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 지난해 정부3.0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도 우수 사례로 선정, 제11회 2017 상반기 대한민국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해 독창적인 교육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 수요자 맞춤형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및 해외로 전파할 수 있도록 에듀힐링센터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