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오전 9시,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에서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 결성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행복학교 초기부터 교장, 교감, 교사 네트워크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와 사례 공유, 정책 방안 협의,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학부모 네트워크를 조직함으로써 행복학교 철학 이해와 확산에 기여하고 행복학교 학부모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성식을 위해 사전협의회를 통해 추진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추진위원회에서는 총 4회의 협의를 거쳐 이름 공모, 회칙 초안 마련, 행복학교 학부모 SNS 운영, 권역별 협의체 구성, 결성식 행사 구상 등을 추진해왔다.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은 공모를 통해 결정된 경남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의 정식 명칭이다.
이날 결성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박은진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대표와 임지영 부산다행복학교학부모네트워크대표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복학교 학교장도 다수 참석해 출발을 응원했으며, 특히 38개교 행복학교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결성식의 출발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회칙 제정과 운영진을 선출한 다음 진행한 개회식에는 김해봉황초 학부모 우쿨렐레 동아리와 웅동중 학부모 난타 동아리가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 인 만큼 학부모들이 직접 사회와 진행을 맡아서 결성식의 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행복학교 학부모는 “이번 결성식을 위해 행복학교 학부모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주셨다”면서, “이는 학부모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성의 절실함 때문이라 생각하며, 정말로 적절한 때에 학부모 네트워크를 결성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의 조직이 구성되면 앞으로 행복학교에서 추진해나갈 많은 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행복학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