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0월 20일(금)부터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대전 학생선수단이 총37개 종목에 출전해 금빛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회 2일째(10.21.), 초평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경기에서 김지환(한밭고 1학년) 선수가 K1-1000M에서 우승하는 것을 시작으로 권순홍, 김지환, 오은서, 정세민선수가 K4-1000M와 K2-1000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 명의 선수(김지환, 정세민, 오은서)가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태권도가 열리는 충주실내체육관에서는 대전체고 황유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전거 단체스프린트와 개인독주,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46kg, 여고부 태권도 57kg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이날 단체 종목의 선전도 두드러져 축구, 핸드볼, 배구, 럭비, 농구, 야구, 하키 종목 예선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였으며, 펜싱과 탁구 경기에서도 메달권에 진입하여 우리 선수단의 목표달성 전망을 밝게 하였다.
대전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은 “대회 초반의 이러한 분위기를 지속할 수 있다면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