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월여자중학교에서 「2017년 중등 신규임용교사 추수 직무연수」(1기)를 실시하였다.
올해 신규임용교사 중 10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책무성 제고’, ‘수업 및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주제로 15시간 운영되었다.
올해 2월에 실시된 「2017년 중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의 후속 연수로서 신규교사들이 학교에 발령 받은 후 지낸 첫 학기를 돌아보고,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나누며 성장하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되었다. 학교수업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하여 목, 금요일 방과 후와 토요일 종일 진행되었는데, 교과 및 비교과 계열별 분반을 통해 연수의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함께 나누는 배움중심수업 이야기, 내 수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주제통합수업, 교실에서 소통/공감으로 학생들과 좋은 관계 맺기, 우리가 알고 싶은 진로교육 이야기’ 등의 강좌가 개설되어 수업과 생활지도, 진로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 새내기 교사의 첫 학기 나누기, 청렴 인천의 첫 걸음’ 등의 교과목을 통해 선후배 교사의 만남, 공직 책무성 강화 등을 시도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오모 (연평중학교)교사는 “수업과 생활교육 면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연수였다. 일정이 힘들었지만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교단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일 교육과정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규임용교사 중 1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중등 신규임용교사 추수 직무연수」(2기)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