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23일(월) 10:00,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미국 Montgomery County Public School(교육감 Jack Smith) 및 Montgomery College(총장 DeRionne Pollard)와 학교 간 자매결연 및 학생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간 자매결연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교류 확대 방안에 합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단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에 교육청 차원의 상호 국제교육교류 지원을 공식화한 데 큰 의의가 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2015년 10월에 양 기관과 교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교과의 교사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전 지역의 교사들이 미국의 선진 교육제도를 경험하고 현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실습과 참관을 하며 글로벌 교육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청 김상규 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청 차원에서 단위학교 국제교육교류 지원을 공식화함으로써 국제교류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실용영어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체험기회를 보다 용이하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지원 방안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