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제3회 경북정체성 찾기 골든벨’ 행사를 25일 안동 풍산풍서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경북정체성 선도학교 5교를 포함한 도내 19개 초등학교 12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경북의 학생들이 경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의(올곧음)’, ‘신명(신바람)’, ‘화의(어울림)’, ‘창신(나아감)’이라는 경북정체성을 기르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북교육청 전우홍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체성의 개념을 설명하고, 경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 인재가 될 것을 당부하였다.
골든벨 대회는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함께 문제를 풀면서 오답을 하였을 경우 한 명의 학생이 나가고, 최종 학교 6학교를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문제는 경상북도교육연구원에서 개발한 정체성 교재를 바탕으로 경북의 역사적 인물, 사건 등을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한편, 2017 경북정체성 찾기 골든벨에서는 안동강남초등학교 권지수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면서 최우수 학교로 결정되었다. 최우수 학교는 시상금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안동서부초, 안동영호초, 공동 3위에는 풍산초, 안동초가 입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