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자유학기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0월 26일 저녁 6시 30분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했으며 오후 2시에는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이뤄졌다.
10월 27일에는 오후 2시 30분 보은교육지원청, 오후 2시 40분에 단양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 외에 11월달에도 충주 호암예술관과 영동교육지원청 등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란 무엇이며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변화되는 교실 수업의 모습을 안내하고 자유학기제에서 자유학년제로의 확대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충북은 연구학교 2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도 연구?희망학교 34교, 2015년 79교를 운영했으며 2016년도부터 전면 시행했다.
자유학기에는 오전 교과시간에는 문제해결, 의사소통,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참여중심 수업으로 진행되며 오후 자유학기활동(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진로탐색활동)으로 170시간 이상 운영한다.
한편,자유학기에는 총괄식 지필평가는 실시하지 않지만 학생들의 성취수준, 참여도, 태도 등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교수학습과정과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개별학생의 성장과 발달 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하며 고입 내신에는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