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수)는 27일 교내 운동장과 교실 등에서 ‘Fusion Unique Noriter (F.U.N)’라는 부재로 “제 3회 융합교과체험축제”를 개최했다.
각 교과간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제천여고 1, 2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유치원생, 초?중학생 학생들도 참여했다.
제천여고 학생들이 주도해서 이뤄지는 이번 축제에는 ‘소프트웨어 공작소’, ‘제천 Math Tour’, ‘국제분쟁에 대해 알아보자!’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3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융합교과와 관련해 학생들이 만든 UCC도 상영되는 등 행사장 곳곳이 학생들의 꿈과 끼가 드러나는 장이 됐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장서연(2학년) 학생은 “1학년 때도 참여했었는데, 올해 또 참여해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그간 배운 교과 내용들을 융합해보고 다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여고 한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교과를 교실 밖에서 실생활과 연계해 봄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