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합의 2017-10-31 22:02:21

 

【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0일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2017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2018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및 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 등 교육협력 사업 17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이 날 협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연차적으로 실시하려던 무상급식 실시 계획을 앞당겨 내년부터 중학교 전체 학년으로 확대해 시행하게 됨으로써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줄여 의무교육 차원의 교육복지가 실현되었다는 점이다.

 

교육청은 연차적 시행계획을 앞당겨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시측에 건의 하였고, 이에 따라 시는 교육청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을 요구하여, 교육청이 분담률 50%(‘17년 대비 10% 상향) 대승적으로 전격 수용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무상급식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두 달여 동안 무상급식 중학교 전면 확대와 분담률 조정 요구로 두 기관 간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았으나,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어야 한다 큰 틀에는 이견이 없었기에 극적 타결이 이루어졌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설동호)서로에게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많이 내는 파트너를 콤비(Combi) ‘라고 하는데, 대전시와 교육청은 긴 세월 동안 교육 사업에 있어서 아주 좋은 콤비였다. 2018, 그리고 그 이후에도 시와 교육청의 콤비네이션(Combination)’으로 많은 교육 사업을 발전시키고, 교육 인프라 구축 및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전시와 함께 손잡고 같이 걸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한정석 기자/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