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1월 2일(목),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2017학년도 장애학생 인권교육 사례 발표대회’에 장애학생 인권 동아리 4개팀(초 1팀, 중 2팀, 고 1팀)이 참가, 대전복수고등학교 동아리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주도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교육 활동,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통한 어울림활동 등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최우수로 선정된 1팀은 오는 11월 23일(목)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과 관심으로 꽃피는 인권! 다 함께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실시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를 발굴ㆍ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인권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학생 인권교육 사례 발표대회를 실시 후에는 유원대학교 김미선 교수가 대전 지역 특수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실행 중심의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권 보호와 장애인식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비장애학생이 다 함께 행복한 인권친화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