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국진) 대전창의인성센터는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7 자유학기제 연계 DT 창의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DT 창의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전송강중학교 외 3교에서 운영되며,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지원하고 에듀메이커보드로 로봇을 만드는 체험 등을 통해 자유학기제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에듀메이커보드는 학교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범용 보드이며, 특히 컴퓨터상의 동작을 현실에서 구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어 창의성 계발에 효과적이다.
대전송강중학교 이미경 교사는 “학생들의 자유학기제를 맞아 지식의 경험과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과학연구원 윤국진 원장은 “IT기술과 메이커활동을 접목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