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북교육청 유·초·중·고 교직원으로 구성된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지휘 김영주, 반주 김미희·현다솜)가 7일 저녁7시에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김병우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해 교육가족의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됐다.
연주회에서는 정다운 우리가곡과 뮤지컬음악, 영화음악, 가요, 세계 민요와 교직원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발표됐다.
특히, 충북예고 졸업생들의 바이올린·기타 듀엣과 청주시향 드럼 연주자 드럼반주, 충북예고 학생들의 춤 찬조 출연 등도 펼쳐져 정기연주회가 더욱 빛났다.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단장 김동욱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평소 방과 후 일주일에 한번 2~3시간씩 틈틈이 연습을 하고 있으며 2004년 12월 1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회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또, 각종 크고 작은 음악회에 25회 출연하기도 했다.
김동욱 단장은 “합창은 서로의 마음을 맞추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가장 아름답게 연주된다. 조화로움 속에 탄생한 음악은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공감지수와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