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청 중학생 우호 교류단이 7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는 2012년 경남교육청과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의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카야마현 중학생 교류단 16명(인솔자 4명, 학생 12명)이 10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교과교실제 견학, 전통놀이 체험, 진로 탐색 프로그램 참가, 동아리 활동 참여, 가정체험, 문화시설 등을 견학한다.
오카야마현 중학생 교류단은 문산중학교를 방문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한다.
또 진로 탐색 및 학생자치회, 동아리 활동 우수학교인 반림중학교를 방문해 진로 마인드 맵, 핑거 비주얼 만들기 등 진로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탁구 수업과 K-POP 부르기, 달고나 만들기를 하면서 한국의 학교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실질적인 한국의 생활 문화체험을 위해 반림중학교 학생의 집에서 숙박하는 가정체험을 하는 한편 전통매듭 만들기 체험, 수로왕릉, 김해민속박물관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견학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청 중학생이 교실에서 함께 수업을 받으면서 서로의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면서 “일반 가정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정을 키워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