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정환)는 안전행정부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으로 김시은(3학년) 학생이 관세직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으로 2013년부터 5년간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3년 학교회계직 1명, 2014년 관세직 1명, 2015년 세무직 1명, 행정 회계직 1명, 관세직 1명, 2017년에도 관세직 1명 등이다.
한편, 대전여자상업고는 올해 11월 현재, 공무원연금공단 1명, 한국전력공사 4명, 주택도시보증공사 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1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명, 근로복지공단 2명, 삼성화재 3명, 삼성증권 1명, 롯데손해보험 4명, SBI저축은행 1명, 현대오일뱅크 2명, 육군부사관 1명이 합격했으며, 이번 국가공무원으로 1명이 추가 합격해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인성교육를 비롯해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직업기초능력 교육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직무능력 강화 교육, 맞춤식 진로교육과 취업지원 교육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 등이 있어 가능했다.
대전여자상업고 김시은 학생은 “특성화고를 진학하면 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고, 특히 상업계 특성화고에서의 공부는 사무 소양이 바탕이 되므로 졸업 후에 이직과 다른 전문직으로의 전환을 쉽게 해준다”며 “노력한 만큼 성과가 보장되니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 탐색과 시간 관리 능력 배양에 힘쓰면 학교생활을 즐기면서도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대전여상 후배들과 특성화고 진학을 망설이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향해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여자상업고 윤정환 교장은 “11월 3일 현재까지 재적인원 대비 취업률이 54.8%로 2017학년도에도 취업률 80% 이상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확신하며,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교육과정을 구축, 운영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