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는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 11일(토) 2주 동안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 교육부 부국장 및 화풍란학교(정신지체)와 럼동농학교(청각장애)의 교감 2명, 베트남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 2명을 초청해, 다양한 특수교육의 프로그램 및 학교운영 정보를 교류하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달랏시 교육국 부국장 및 특수학교 교사들이 대전의 특수학급을 방문해 통합교육에 대한 정책, 시설 및 교수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대전원명학교의 특수교육 운영에 관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특수교육과정 운영 및 특수학교 경영에 도움을 주고 대전원명학교 교사들의 홈스테이를 제공으로 한국의 가족 문화 및 지역사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대전원명학교는 지난 2015년 1월 베트남 화풍란학교, 럼동농학교와 자매결연(MOU)를 체결, 3차례에 걸쳐 대전원명학교 교직원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수업에 활용한 교재 및 교구 등을 기부했으며,
2015년 6월, 2016년 10월에는 베트남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을 초청해 본교 청각장애와 지적장애 유치·초등·중등·고등·전공과 전 과정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해 교육특성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들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아울러, 이러한 초청 연수 및 방문 봉사는 오는 2018년 1월에 대전원명학교 교사들이 4차 베트남 교육봉사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이러한 교류가 양국 간 특수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