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강화 관내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17 서해사랑 프로젝트 직무연수를 11월 7일에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접근성으로 인하여 연수를 받기 어려운 도서 및 원도심 지역의 교원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연수 대상지역으로 원거리인 강화지역을 선정하여 “꿈꾸는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특강 시간에는 꿈에 대한 오해를 풀고 꿈을 시각화, 공개화, 반복화 함으로써 꿈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강 이후, 교육연수원의 교육연구사들이 교장, 교감, 교사들이 함께 꿈꾸는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워크숍을 직접 진행하였다. 연수생들이 자신의 꿈 목록을 만들어보고 발표하게 함으로써 꿈을 기억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A교사는 “그 동안 집합연수를 연수원에서 받고 싶어도 수업 후에 가기에는 거리가 멀어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연수원에서 직접 찾아와 주어서 좋은 연수를 받게 되어 의미가 있었고, 꿈과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정희 원장(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서해사랑 프로젝트는 연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을 찾아가서 양질의 연수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내년에는 연수원 연수 수혜가 어려운 지역의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기획·추진할 것이다”라며 연수의 방향성과 의의를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