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CGV창원더시티에서 학생들의 발표력 향상을 위한 제1회 학생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100년, 미래상상보고서’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예선 접수를 시작해 총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10월 28일 본선을 거쳐 최종 진출한 6개 팀이 결선에서 각자의 발표능력을 뽐냈다.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대회 주제와 관련해 자기 생각을 사전에 준비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발표하는 대회로서 자기표현,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 등 의사 표현 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전국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결선 결과 대상은 창원명곡고 1학년 박세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세연 학생은 “이런 큰 무대에서 저의 생각을 말한다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대상까지 받게 되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발표능력이 이렇게 뛰어난 줄 몰랐다”면서,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CGV와 후원사들에도 학생들이 대중 앞에서 자기 생각을 말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