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서원대학교에서는 전국 50여개 학교에서 참가한 “제29회 평화배 전국회계세무컴퓨터실무능력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본 대회는 회계, 세무, 컴퓨터 분야를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동아교육신문 교육사업부에서 매 년 실시하고 있는 전통있는 실무경진대회이다. 1교시 ERP회계실무능력과 워드 시험을 시작으로 4교시에 걸쳐 7개의 경진부문이 지정된 경진 장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대회에서는 내년 정규교육과정 편성을 앞두고 있는 코딩과목이 추가되어 많은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대회성과를 얻어냈다.
대학부는 경기대학교, 건양대학교, 경민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등 20여 대학에서 200여명이 참가 했으며, 고등부에서는 당진정보고, 청주여자상업고, 전남여자상업고등 16개 고교에서 3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기업회계부문에서는 경기대학교의 주민성학생이 세무회계부문에서는 창원대학교의 박화영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고등부 기업회계에서는 천안상업고등학교 서민석 학생, 세무회계 부문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임성은 학생, 컴퓨터활용능력은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김기연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14개 초/중등학교에서 참가하여 처음으로 실시한 코딩부문 경진대회 감독을 맡은 정상목 목원대교수는 “금번 대회는 전국의 코딩교육의 발전을 위한 단초로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앞으로 이런 대회가 계속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진행한 동아교육신문 한정석 총괄본부장은 “전국 특성화고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정있는 학습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대회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회계, 세무 그리고 컴퓨터분야의 발전을 위해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 육성 및 NCS 개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대회 후기를 밝혔다.
제29회 평화배 전국회계·세무·컴퓨터 실무능력경진대회는 한국세무회계학회, 한국정보교육학회와 박주선국회부의장을 비롯한 교육 분야에 관심높은 전국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후원하고 신성대학교, 도서출판 파스칼등이 협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