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여고, “사격부, 금빛 과녁을 쏘다.” 2017-11-14 09:48:33

 

【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윤현재) 사격부가 지난 10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3회 교육감기 사격대회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 1(1,128), 개인 1, 3위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선수 수급의 어려움과 장비(권총, 전자 표적지)의 부족에도 불구하고98회 전국체육대회사격 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얻은 쾌거라 의미가 더 컸다.

  이번 대회 공기권총 부문은 10M 거리에서 50분 동안 총 40발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학교별로 4명이 참여해 이 중 고득점자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 1위를 가렸다.

  청주중앙여고 4명의 선수는 개인 1위를 차지한 신혜원(2학년, 381), 3위를 차지한 전수연(1학년, 378)을 비롯해 전해연(2학년, 364), 최의진(1학년, 369) 학생이다.

  청주중앙여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개인 1위를 차지한 신혜원 학생과 개인 3위를 차지한 전수연 학생은 기록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내년도에 더 우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고 선수 개인의 앞날도 밝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을 지도한 김슬인 코치는 평소 방과후 교내 훈련과 전지훈련 등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세심한 계획과 배려를 해왔다고도 전했다.

  윤현재 교장은 학업과 병행하는 힘든 훈련에도 열심히 임해주고, 어려운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동아교육신문 / 이 수영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