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청주남중학교(교장 이용희) 복싱부가 복싱의 명문 중학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주남중에 따르면 지난 10일~11일까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5회 교육감기 복싱대회에 출전한 청주남중 학생선수가 무려 5체급을 석권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남중 2학년 임찬규(46kg급) , 차건휘(50kg급), 유재경(54kg급), 강태영(60kg급), 김성현(63kg급) 학생이 각 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 이 학교 1학년 박한세(46kg급), 김민수(48kg급)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9명이 출전해 9명 전원 이 상위에 입상을 한 셈이다.
청주남중은 지난해와 올래 전국소년체전 복싱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두면서, 복싱 명문중학교로 자리를 잡았다.
이용희 교장은 “이번 대회 성과는 이성태 감독교사와 이재광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청주남중 복싱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이후 선수들은 내년 3월 2차 선발전을 거쳐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로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