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017년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로 학성초등학교, 감물초등학교, 내곡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삼양유치원 등 5교를 선정했다.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 공모사업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학교를 발굴해 표창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7개의 학교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방문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학교가 선정됐다.
진천 학성초등학교는 학교숲, 생태연못, 솔바람숲길, 역사둘레길, 약초뜰,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생태교육환경을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해 외부벽화그리기를 하였으며 징검다리만들기, 캘리그라피 실내벽화 등을 조성했다.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야외공간을 만들고 마을공동체 재능기부로 텃밭과 쉼터를 조성했다. 청주 내곡초등학교는 텃밭가꾸기, 1인 1화분 갖기 등 생태교육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담장 그림벽화와 도색공사 등으로 교육환경을 관리했다.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담장 벽화 그리기를 하고 텃밭을 가꾸었다. 친환경 바람개비도 제작해 조성했다. 옥천 삼양유치원은 유희실, 외부놀이터, 체육공원등 유아들의 다양한 체험 및 활동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텃밭을 운영했다. 또한 다양한 수목관리를 했다.
이처럼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 숲, 생태교육장 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외부환경 조성이 뛰어났다. 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외부 환경을 아름답게 구성하고 안전하게 유지, 관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시설환경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 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한 교육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