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1월 15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정부가 발표한‘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내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용역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많은 용역근로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각 직종별 설명회 시간을 달리하여 근무시간과 중복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였고, 정부의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 원칙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용역근로자들의 궁금한 사항들을 해소해주는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용역근로자들은 직종별로 설명회가 끝난 후 자율적으로 근로자 대표단 6명을 선정하게 되며, 경북교육청 대표단 6명, 고용·노동전문가 3명, 총15명으로 구성된「용역근로자 노사 협의기구」에서 정규직 전환대상, 방식, 시기, 임금체계 등을 협의하게 된다.
권정숙 학교지원과장은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용역근로자들의 신분과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이번에 구성되는 기구는 노·사 대표단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만큼 조속한 협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