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절감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win-win 전략 2017-11-17 09:24:26

 

【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봉우중학교(교장 전홍식)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도하는 특별보충(실력향상반) 학습에 목원대학교 예비교사의 교육봉사를 활용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1:1 지도를 통한 학력 향상과 동시에 지역공동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봉우중은 지난해 3월 목원대학교 수학교육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1학기(323~630) 매주 목, 금에 총9명의 예비교사가 학년별 국영수 실력향상반 수업보조로 배정되어 개인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학기말 1학년 57%, 2학년 44%, 3학년 88%의 학생의 성적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1:1지도의 긍정적인 결과로 2학기(824~1110)에는 기초학력 부진 해당학생 외에 희망자가 25% 정도 증가했으며, 매주 목, 금요일에 9명의 예비교사가 실력향상반 수업 보조로 활동했다

  

  한편, 1:1 지도로 인해 도란도란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담당교사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생들도 1시간을 온전히 집중하며 지도 받았고,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직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1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대전봉우중학교 윤1학년 학생은평소 수업시간에는 못하는 것이 티날까봐 질문하지 못했는데 대학생 선생님과 가깝게 마주 앉아 수업하니 모르는 것도 조용히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봉우중학교 전홍식 교장은 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정 속에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예비교사의 교육봉사가 눈에 띄는 효과를 발휘해 타 학교에서도 일반화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정석 기자/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