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양영석)는 지난 11월 14일(화)부터 11월 15일(수) 2일간, 8개 전문과정 학생 82명과 교사 18명이 세종시 장군면 용암1구 마을과 대전유성구 방동 3통 마을 2곳을 방문해 학생들이 가진 전공관련 재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조경수 전지 관리, 농산물수확 및 선별, 동물위생 및 영양관리, 주민건강활동체크, 배수로 및 데크 정비, 농기계정비, 음식조리, 피부관리 및 염색미용 등을 지원했다.

  또한, 마을에 필요한 일손돕기까지 병행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가치실현과 사회일원으로써의 배려를 체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세종시 장군면 용암마을 이은각 이장은 “농업의 성장성과 직업가치에 대한 특강 후에 농업계특성화고 학생들이 날로 고령화되어가는 농촌마을에 찾아와 학생들의 전공기능을 발휘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양영석은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으로 본교의 다양한 전공과정의 직무기술의 직업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비전과 도전을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