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외국어고ㆍ예술고와 특성화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외국어고 2교와 예술고는 20∼24일까지 5일간 원서 접수를 하고 외국어고는 1단계 내신성적과 2단계 면접전형으로 구분해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예술고는 내신성적과 실기전형 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금번 24∼29일 원서를 접수하는 특성화고(일반전형)와 22∼27일 원서를 접수하는 체험 위주 특성화고는 내신성적 또는 내신성적과 학교별 전형요소를 반영해 전형을 실시, 12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전기고등학교 전형은 김해외고, 경남외고, 경남예고 등 특수목적고 3교, 체험 위주 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 4개교(태봉고, 간디고, 지리산고, 원경고), 각종학교 2교(밀양영화고, 경남고성음악고), 창원기계공고 등 공업, 농업, 수산업, 상업, 가사 관련 특정분야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 31교, 고등기술학교 1교 등 41개교에서 5,24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기학교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1개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지원해 불합격이 확정된 자만 전기 추가모집 또는 후기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전기의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자는 전기의 다른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불합격한 자는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지원 고교를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면서 “의무교육이 아닌 고교 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본인의 성적과 장래 희망 등을 사전 검토ㆍ분석 후 지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자공고)는 12월 1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