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이 11월21일(화)~22일(수) 1박 2일간 동부 관내 중등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중등 교감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이해, 자유학년제 운영 선지지 학교 방문(고양 덕양중학교), 단위학교 현안문제 분임토의, 독서토론 등 다양한 워크숍 운영으로 자유학기제 확대·발전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2009년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민주적 학교운영으로 교사의 학습공동체를 이끌어 낸 덕양중학교(교장 이준원) 사례를 듣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 지지향으로 이동하여 개강식 및 자유학기제 확대 발전 계획 안내와 효율적 생활교육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 후 3개의 분임으로 교감 선생님들이 미리 제출한 함께 토의하고 싶은 현안문제로 효율적 생활교육과 소통·공감의 민주적 학교 운영에 대해 열띤 토론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2일차에는 미리 학교로 배부 된 책을 읽고( 제목: 삶을 위한 철학수업) 분임별로 독서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현광호 인천해송중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과 독서토론은 색다른 경험이었고 분임별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리자들끼리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독서토론을 실제 해봄으로써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학생과 교사와 함께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하였다.
중등교육과 김시운 과장도 “학교에서 중간 관리자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교감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감선생님들의 역량이 학생·교사·학부모의 변화를 이끌 수 있으며, 이것이 학교의 변화로 이어져 행복하고 즐거운 민주적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