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22일 오전 11시 원내 원장실에서 CJB청주방송(대표이사 이한목)과 ‘진로교육 체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이하 진로교육원)은 CJB청주방송으로부터 방송영상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도움을 받게 됐다.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방송관련 직업체험 활동 환경이 구축되는 셈이다.
양측이 교환한 협약서에는 ‘진로교육원 방송영상마을 TV, 라디오 방송 시설 설치·운영 자문’, ‘방송영상(TV, RADIO) 관련 진로·직업 심화과정 운영 지원’, ‘학생 방송국 현장 체험활동 운영 지원’, ‘기타 방송영상마을 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이 담겼다.
한편, 올해 94억을 들여 옛 청주 주성중학교 부지에 터를 마련하고 9월에 문을 연 진로교육원은 항공우주와 로봇 기술, 보건의료 등 10개 체험마을과 40개 직업체험실을 갖춰 하루 4백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수준 높은 시설로 개원하자마자 인기가 폭발해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차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앞으로 미션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체험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진로 체험기관 네트워크화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진로교육 One-Stop 지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