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청주교육대학교와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배움과 나눔의 행복한 수업 동행’이란 주제로 ‘2017. 초등 수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등 수업한마당’은 자발적 수업연구와 협의가 정착되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 확산을 돕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도내 초등학교 교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청주교옥대학교 이혁규 교수의 ‘한국의 수업혁신 어디까지 왔나?’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학교교육과정 90분 완전 정복,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 학생평가, 다양한 수업방법, 교과별 수업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12개 분과마당이 운영됐다.
분과마당에 참여한 교사들은 “관심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업을 바라보며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과 활용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공유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유초등교육과 박준석 과장은 “초등 수업한마당이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더 폭넓게 의견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