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추구하는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2017 경북기초학력 BEST프로젝트」계획에 따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2017년 학습플래너 활용 공모전 심사를 실시하였다.
학습플래너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학습에 대한 계획, 과정, 결과를 기록하는 학습보조 교재로학생들에게 기록하는 습관과 함께 학습을 설계하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학습부진 요소를 미연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6개월 이상 학습플래너를 꾸준히 활용한 도내 4~6학년 학생 중 교내 자체 심사를 통과한 67명이 응모하였으며, 도 단위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낸 학생 6명이 교육감 상장을 받는다.
심사 협의회에 참석한 권순길 초등과장은 “학습플래너 활용 기초학력 향상 사업은 경상북도 특색 사업으로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학생의 흥미와 소질을 찾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므로 성장참조형 관점에서 학생의 성장과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유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해 달라고”요청하였다.
한편, 공모전 심사는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되었고, 학년별로 우수 작품을 선정하였는데, 선정 기준은 학생의 학습플래너 활용도(70점), 지도교사의 추천서(10점), 소속 학급의 학습플래너 활용도(20점)다. 학생의 학습플래너 활용도는 다시 활용의 지속성, 학생 성장의 긍정적 변화 과정,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와의 상호 작용 등에 초점을 두고 심사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와 달리 올 해에는 기초학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심사했으며, 학생의 변화에 대한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긍정적 피드백이 학생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공모전 심사 과정을 통해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