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사학습동동체인 교육연구동아리의 실천 내용과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하여 2017 교육연구동아리 발표회를 2017.11.25.(토)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교육연구동아리 415개 팀에 4억 35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교사들의 자발성에 바탕을 두고 집단지성을 통한 학교공동체를 통하여 수업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명품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성진아(사회성 감성교육연구소)박사는‘교사학습공동체의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교사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교사학습공동체가 배움의 공동체, 정서적 돌봄 공동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때, 새로운 교사문화, 학교문화가 창조될 수 있다고 하였다.
특히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호서남초등학교의 ‘백년지기 호서남’ 동아리와 남산중학교의 ‘빛솔남산’동아리가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동아리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분과별로 우수 동아리 2개 팀이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동아리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사례 공유와 토론 활동은 참석한 동아리 운영자에게 향후 동아리 운영에 많은 시사점을 주었으며 촉진제가 되었다.
이 날 발표회에서 권순길 초등과장은 교육연구동아리가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실천하여 명품교육을 실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연구동아리와 같은 교사학습공동체가 수업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고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