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학교와 공공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운영 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책 읽어주세요’를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누구든지 책을 쉽게 읽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책 선정과 책 읽어주기 팁에 대한 강의와 책 읽어주기 실습, 손유희 소개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 “내 빤스” 시연과 힐링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편성해 ‘책 읽어주세요’ 운영 담당자들의 인문소양을 증진하고 단순한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감성을 함께 충전시킴으로써 행복한 책읽기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책 읽어주세요’ 담당자들의 역량을 질적으로 향상해 정형화된 읽기 중심의 학습형 독서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힐링이 되는 독서로 방향을 전환하는 동력이 되고, 우리 교육청의 역점과제인 행복한 책읽기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